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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지면(면장 조양우)는 18일 거제시 수양동에서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지인 수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우호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잠정 보류되었던 교류행사가 재개하는 것이어서 더욱 뜻깊었으며, 두 지역 3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 및 면·동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수양동 주민자치센터의 환영회를 시작으로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이어, 수양동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및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지를 관람 후 거제시 대표 관광지인 거제식물원 및 정글돔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상봉 욕지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저희 주민자치위원회 교류 행사를 준비해주신 수양동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조양우 욕지면장은 “거제 수양동에서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수양동과의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11월 14일 자매결연을 맺은 욕지면과 수양동은 상호 지역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