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4월 중 섬 지역 파출소 3개소(욕지, 한산, 사량)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란 치매 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 노력에 다양한 기관, 단체 등을 동참시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통영시와 통영경찰서는 치매안전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어 치매환자 조기발견, 치매정보 제공, 치매 인식 개선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으로 섬 지역 치매환자의 실종예방 및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이며,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적극 활용하여 치매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통영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650-61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