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체육관에서 지난 4월 17일(월) 관내 11개 장애인단체가 주최하고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재명)이 주관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29회 통영시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개최됐다.
천영기 통영시장, 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경상남도의회 김태규 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장애인 및 가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3년간 장애인의 날 기념식만 거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하여 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 복지 증진 등 장애인의 날의 제정 취지를 더욱 기리는 계기가 됐다.
이 날 행사는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통영시지회 이복숙 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장애인가정 자녀에 대한 충무로타리클럽의 장학금 전달, 대회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2부 행사로 화합한마당,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졌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CAFE&산토리니 카페트럭과 보장구수리센터도 함께 운영하여 참석자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작동 상태 점검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여 장애인의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의 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를 위해 늘 애쓰시는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