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통영지속협)는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1년간의 활동을 뒤돌아보는 ‘통영지속협 2022년 성과공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아트홀 ‘통’에서 본행사와 갤러리 ‘영’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들이 만든 작품과 활동이 전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업사이클링 원예(함께 만드는 희망 통영) △환경 그림책 초록비(이장원) △지구에서 온 편지(충렬기후천사단) △반려식물치료센터를 만들자(유가영) △모두가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방법(전애경) △통영 해양쓰레기 선박 아라호 르포 취재기(장서윤) 등이 활동 성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청소년 SDGs 통영대학’에 참여한 충렬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12명의 수료증 전달도 진행된다.
리스타트플랫폼 공연장에서의 발표와 더불어 1층 갤러리 ‘영’에서는 1년 동안의 활동 결과물이 전시된다. 각종 사업에 참여했던 팀들 중 △지속가능발전목표 사진 조각(스사사) △업사이클 환경작품(벽방초) △통영대학 신문기사 스크랩(굴러가라 세상아 외 1팀) △SDGs 책 만들기 판본 및 스토리보드(통영길문화연대, 충렬기후천사, 지리산도깨비) △통영, 읽고 제안하기 우수작(최경희 외 9명) △새집만들기(전수연 외 4가족) 작품이 선보인다. 또한 통영시 환경과에서 주최한 ‘환경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도 전시장 한편을 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회용품을 지향하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에 발맞춰 다과도 통영지역 로컬푸드와 대체육을 활용한 핑거푸드 시식회도 준비되어 있다.
통영지속협 정호원 위원장은 “17가지 통영시지속가능발전목표(T-SDGs)를 시민에게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좀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알려가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부터 통영시지속가능발전대회로 격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11월 16일(수) 15시 25분부터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