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 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월 31일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에서‘2023년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안지현 진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초청하여 민·관 사례관리 업무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누구라도 마땅히 존중받을 권리’라는 주제로 아동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아동권리기반의 사례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아동 중심의 사례관리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사인 안지현 관장은 “아동사례관리 실천 현장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아동의 기본적인 인권을 지켜줄 수 있는 사례관리 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통영시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높은 아동인권감수성에 놀랐다”고 사례관리 업무실무자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실제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동권리기반의 사례관리 개입방법을 고민하며 위기가구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통합사례회의 및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복합적인 욕구에 맞는 다양한 정보 및 자원을 공유하여 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30개의 공공·민간 사례관리 수행기관으로 구성되어 슈퍼비전단 운영 등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전문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례관리대상자의 복합적인 어려움 해결을 위해 민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사례관리담당 인력의 전문성 향상 지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