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1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2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액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외수입 체납액 비중이 높은 12개부서 담당팀장이 참석해 세외수입 체납현황, 징수활동 및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 등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하였다.
시는 2022년 남은기간 동안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체납부서별 독촉·체납고지서 및 납부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체납자의 부동산 및 예금압류, 관허사업 제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수시로 실시하며, 일시납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고영호 행정복지국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속에서 국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체납액 징수가 어렵겠지만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모든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