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까지 통영 이마트 2층 문화센터 로비에서 전시 중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새학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통영 이마트 2층 문화센터 로비에서 아동학대예방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최근 우리 시의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민의 경각심을 재차 촉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 작품은 지난해 7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의 ‘언어의 품격-아동학대 인식 개선 캘리그라피 공모전’에서 ▲아동부 도지사상을 수상한 김O경 아동의 “소: 소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통:제보다 믿음을”, ▲성인부 도지사상을 수상한 하O은 씨의 “꽃으로 때리지 않을게 말로도 상처주지 않을게 꽃말 가득 담아줄게” 및 그 외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작 10여점이 전시돼있다.
이유국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의 인격을 존중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이 다 함께 아동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관심과 힘을 모을 때 진정한 의미의 아동학대 예방이 가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시회 등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민의 관심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