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한려해상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 민원담당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원담당공무원 힐링(마음충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대민행정서비스 접점에 있는 종합민원실, 읍면동 민원공무원과 사업부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생태탐방원에서 바쁜 하루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충전하는 계기가 됐다.
오전에는 조별 게임으로 친분을 쌓고 단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명상과 체조 통해 영감을 자극해 몸의 이해와 코어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을 했다. 그리고 명상효과로 ‘바다멍때리기’를 하면서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오후에는 팀페인팅 게임을 통해 나와 상대방이 함께 행복해진다는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으며, 힐링DIY시간에는 천연가죽으로 카드지갑을 만들어 세상에 하나뿐인 가죽 제품을 가질 수 있는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다양한 민원과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담당자들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동료 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 자신과 주변 사람들 간의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힐링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사무실을 벗어나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됐다”며 “게임을 통해 많이 웃고 즐기다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명선 민원지적과장은 “민원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이 하루쯤은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