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 회의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3개 시군이 제1차 정기회에서 채택한 ▲고용·산업 위기 지역 연장 및 TF팀 구성 ▲거제-통영-고성 해양 쓰레기 정화사업 공동 추진 ▲파워블로거 및 여행 관계자 팸투어 공동 추진 ▲3개 시·군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 ▲3개 시·군 제조업 활성화 대책 협의회 구성 ▲국도 77호선 교량 가설공사 ▲거제- 통영-고성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총 7건의 공동정책 안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를 들었다.
안건 추진 상황을 보면 3개 시군은 조선업 위기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 상반기에 고용위기 지역 지정 연장을 위해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연장 필요성을 경남도에 건의하여 1년을 더 연장하였으며,
또한 3개 시·군 공동 관광 마케팅으로 통영 케이블카, 통영 어드벤처 타워, 거제시 포로수용소, 거제 씨월드, 2020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3개 시·군이 연계 할인을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 밖에도,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 시·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순환 운영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3개 시군이 함께 경기 불황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건을 찾고, 소통과 협의를 통해 공동 발전과 지역민의 행복을 이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