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 온라인 발표회 개최, 17명의 꼬마작곡가 탄생 현장

통영국제음악재단, 온라인 발표회 개최, 17명의 꼬마작곡가 탄생 현장

통영방송 0 3,924 2020.1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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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꼬마작곡가 통영 하반기 결과발표회가 지난 12월 12일 (토) 통영국제음악재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영상 송출로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총 17명의 아동이 꼬마작곡가로 데뷔했으며 참여 아동은 가족과 함께 한 여행, 상상력을 동원해 만든 이야기, 감명 깊게 읽은 책, 미래의 자신의 모습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을 나타내는 곡을 들려주었다.


특히 하반기 결과발표회는 11월 28일에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공연이 무기한 연기되어 참여아동과 가족 모두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참여 강사진과 참여아동, 그리고 가족이 적극적으로 발표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끝에 온라인 형식으로 긴급히 전환해, 본래 발표일로부터 2주 뒤인 12월 12일에 결과발표회 영상을 송출할 수 있게 되었다.


참여아동의 작품에는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많았다. 친구와 비 오는 날 뛰어놀기, 가족과 함께 먹었던 맛있는 음식, 자전거를 타거나 낚시를 했던 기억 등 코로나 19 이전에 경험했던 소중한 기억들이 추억이 되어 작품에서 고스란히 되살아났다. 3기 참가아동 중 이도윤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줌(온라인 화상프로그램)으로 수업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과 더 친해지지 못해 아쉽다”는 참여소감을 남겼다.


이날 2020 하반기 꼬마작곡가 발표회에서는 ‘줌’을 통해 수료식과 학부모 간담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여아동과 가족은 화면 앞에서 미리 발송된 수료증을 들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수료를 축하했으며 뒤이어 가족과 함께 참여 소감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학부모 중에서는“아이가 음악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아이들의 생각을 놓치지 않고 음악으로 승화시켜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해주어 고맙다. 꼬마작곡가에 이어 더 심도 있는 음악교육을 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마무리는 하루빨리 얼굴을 맞대고 성과를 축하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하며 아무리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함께 잘 이겨 낼 수 있다고 서로를 격려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꼬마작곡가 통영’은‘꿈다락 토요문화학교-꼬마작곡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운영해왔다. 한 해 최대 60명의 어린이를 선발해 다각적으로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교육의 장을 마련해온 꼬마작곡가는 현재 통영의 대표 창의적인 예술학습 아카데미로 자리 잡았다.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는 향후 꼬마작곡가 통영의 장점만을 살린 더욱 발전된 형태의 작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꼬마작곡가 17명의 곡은 통영국제음악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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