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의 맛과 멋, 그리고 미래를 담은 특화도서관 조성 기대 -
통영시는 12월 2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어린이미각도서관 설계 및 제작‧설치』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및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통영시 도서관운영위원장, 어린이미각도서관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어린이미각도서관 사업 추진현황 설명과 실시설계안 최종 보고,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미각도서관 주요 설계 내용으로 지상 1층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료실이며 연령대별 자료실 구성은 물론 도서관의 테마인 ‘미각’에 걸맞은 특화도서관 코너를 조성하여 이용자를 위한 북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 2층에는 통영의 ‘미각’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미각체험전시실, 다목적 강당, 쿠킹스튜디오가 있으며, 야외공간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주차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준공된 지 23년이 경과한 산양도서관을 통영의 맛과 멋, 그리고 미래를 담은 어린이미각도서관 조성사업을 위해 실시설계에 힘써주신 시행사 ㈜피앤과 어린이미각도서관 자문위원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통영다운 문화, 교육의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미각도서관 설계 및 제작‧설치 사업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현. 산양도서관을 통영의 맛과 오감체험을 접목시킨 특화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며, 지난 6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