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기능강화와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하여 오는 1월25일 사량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개소한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지난해 농어촌개선사업에 선정 국비 262백만원을 지원받아 지상1층 수평증축과 함께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직원사무실 등을 갖추었으며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6명의 상주 근무인력과 치매안심센터분소, 최신음향시설을 갖춘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을 위하여 통영시보건소와 연계하여 탄력적 인력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어업과 농사일로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에게 접근도가 없었던 물리치료는 의사의 처방아래 진료가 가능하게 되어 주민들의 관심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간 독거노인·거동불능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지소 방문서비스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특성화 사업으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분소 운영은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하여 검진, 쉼터교실, 상담, 자조모임 등 도서지역 치매인식개선과 체계적 관리로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게 되며 지속적 건강강좌, 레크레이션 신체활동,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하여 주민 건강인식을 개선하여 향후 마을 건강 지킴이 발굴로 주민스스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통영시보건소는 건강증진형보건지소를 사량에 이어 한산·욕지보건지소에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건강 도시 통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