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시대 ‘집콕’ 명절, 전통문화로 따뜻함을 채워요 -
통영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례관리 아동 176세대를 대상으로 연휴기간 동안 가정 내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가족 간 유대관계를 높일 수 있도록 ‘슬기로운 집콕 명절 나기’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기획한 ‘슬기로운 집콕 명절 나기’프로그램은 떡국 만들기 체험을 위한 가래떡과 민속놀이 체험 윷놀이 세트를 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 전달하였으며, 아동들은 명절 연휴기간 체험 활동 후 활동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아동들이 건전한 놀이 활동을 통해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절 체험 물품을 전달받은 한 보호자는 “따끈한 가래떡에 마음도 따뜻해진다. 올해 설은 코로나 19로 명절 기분을 느끼기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윷놀이를 하며 아이들과 알찬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길이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함에 따라 긴 연휴기간 동안 아이들이 집안에서 보낼 것이 예상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슬기로운 명절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