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체육회 최정규 자문위원이 제6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통영시체육회는 지난 2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통영시체육회 안휘준 회장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대신해 표창패를 전수했다.
최정규 자문위원은 1971년 유도선수 생활을 시작으로 체육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해 1978년부터 18년 동안 충무시와 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통영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1997년부터 2012년까지 경남요트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실무책임자로 2007년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창설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성장시켰으며, 통영체육 100년사를 직접 편찬·발간해 통영의 지역체육 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최정규 자문위원은“체육인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며 “통영의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