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85마리 반려견 구조에 나서

통영시, 85마리 반려견 구조에 나서

통영방송 0 3,225 2021.07.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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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에 걸쳐 관내 2개소 사설 동물보호소 내 동물학대가 의심스러운 반려견 85마리를 구조하여 통영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구조 활동은 반려견 쉼터를 운영 중인 활동가의 신고로 이루어 졌으며, 통영시 

관계자와 동물권단체 케어(care) 회원들의 협력으로 사설 동물보호소 운영자를 설득하여 사육 중인 반려견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아 내어 긴급하게 이루어 졌다.

 

 긴급 구조 첫 날에는 시 공무원 15명을 현장에 투입시켜 밤 9시 30분경에 51마리의 구조를 마무리 하였고, 둘째 날에도 시 공무원 14명을 현장에 투입시켜 34마리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구조시에 생길지 모르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통영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경찰관의 입회하에 반려견 구조를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이 날 구조 광경을 지켜보던 이웃 상가 및 아파트 주민들은‘10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간 것 같다’며 오랜 숙원 민원을 해결해 준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통영시 동물보호센터는 지난 해 12월에 착공하여 올 6월에 준공된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준공된 시설로 연면적 600㎡ 2층 규모로 수술실, 치료실, 입양실, 보호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 병원 운영을 위하여 15년 경험을 가진 전문 수의사를 올 6월에 채용하여 운영 중이다.  


 한편 동물보호센터 현장을 확인한 동물권단체 케어(care) 회원 및 지역 활동가들은 보호소의 최신 시설에 감탄하며, 타 지자체에도 빠른 시일내에 이런 시설이 설치되었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통영시의 발빠른 동물보호 정책에 경의를 표했다.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구조된 개들은 통영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심장사상충 검사, 중성화 수술, 각종 건강검진 등을 받고, 안정을 찾은 후 공고를 통하여 새로운 가족을 찾을 예정이다.


 시 동물복지팀 관계자는“이번에 구조된 개들이 통영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 받고, 좋은 입양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동물복지 증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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