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 일원의 상습정체구간이었던 강구간 ~ 천보빌딩 구간과 우리은행 ~ (구)SC제일은행 구간 도시계획도로가 확장 개통되어 병목현상으로 인한 상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통영시는 두 구간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하여 2019년 상반기 도시관리계획을 당초 도로폭 10m에서 20m로 변경 결정하였으며, 그해 하반기부터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시작하여 올해초 보상을 완료하였다.
2021년 2월 공사를 착공하여 지난 10월 25일 아스콘포장 등 차로부 공사를 완료하고 도로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도로를 우선 개통하였으며, 잔여 부대공종을 마무리하여 10월말까지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강구안 ~ 천보빌딩 구간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73억여원을 투입하여 연장 45m, 폭20m의 왕복 4차로 도로가 확장 개설되었으며, 우리은행 ~ (구)SC제일은행 구간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100억여원을 투입하여 연장 75m, 폭20m의 왕복 4차로 도로가 확장 개설되었다.
시 관계자는 금번 도시계획도로 확장개설을 통해 중앙시장 및 동피랑 등 주요관광지를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이용편의가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확 뚫린 통영교통을 위하여 도시가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