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강석주)은 지난 31일 ‘화상큐레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2021 통영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주민참여형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홍보 및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화상큐레이터는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활동하고 싶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통영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영상 촬영 및 콘텐츠로 제작하여, 온라인 송출 및 실시간 생방송으로 설명 및 안내하는 영상기반 안내해설사를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 분야 중 하나인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 자원을 현지 주민이 직접 안내 및 해설해주는 비대면 온라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그동안 잘 알려진 관광지 중심의 집중된 홍보 마케팅의 한계에서 탈피하여 다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처음 양성한 ‘화상큐레이터’는 총 10개 팀 14명으로 시작, 영상 촬영 및 편집 교육, 현장 탐방, 홍보영상 제작 및 송출, 생중계과정을 모든 마친 수료생은 총 9개 팀 12명으로 그동안 역량강화 교육 및 현장 탐방, 홍보영상 촬영, 편집, 송출 등 기초과정과 현장 생중계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양성된 화상큐레이터는 2022년에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현장에서 통영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통영의 아름답고 역사적인 관광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수학여행을 가진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큐레이터가 함게 떠나는 수학여행 in 통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화상큐레이터 양성 교육과정’ 수료자를 격려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기획한 ‘화상큐레이터’ 양성과정 마친 여러분들은 앞으로 통영에 숨어 있는 새롭고, 잘 알려지지 않은 보배 같은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관광 파수꾼이 되어 아름다운 통영을 알리는데 열심히 활동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