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세길수산 대표가 멸치권현망수협 신임 조합장에 당선됐다.
14일 전임 조합장의 법적 사유로 치러진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총 투표자 47표 중 박성호(39) 후보가 24표, 최필종(56)후보가 23표를 득표해 1표차로 박 후보가 신승했다
박 조합장은 이번 당선으로 15일 부터 내년 3월까지 1년2개월간 멸치권현망수협의 조합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성호 당선인은 "조합원들이 업계 전반이 어렵다보니 변화를 요구해서 저에게 표를 주신것 같다.며"선거가 끝났으니 화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신임 조합장은 일리노이 주립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한 유학파로 21대 수협중앙회장을 지낸 박종식 회장의 아들이며 거제시 일운면 소재 세길수산의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