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코로나 확진자, 20일 통영 루지 방문...루지 임시 폐쇄 및 소독

김해 코로나 확진자, 20일 통영 루지 방문...루지 임시 폐쇄 및 소독

통영방송 0 6,046 2020.02.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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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코로나 확진자가 통영 루지를를이용하고 간 사실이 확인됐다.


통영시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통영방문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김해 코로나 확진자인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가족 4명과 함께 통영을 자가용으로 방문하여 루지를 탔으며, 다른 곳은 들르지 않고 바로 김해로 다시 복귀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영시는 24일 오전에 루지 사업장 일원을 일제히 방역 소독한 후,  임시 폐쇄조치를 취하였으며, 루지측에서는 CCTV 분석결과 당일 현장 근무직원을 자율적으로 격리조치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방문당일 루지에서의 접촉자를 추적하여 확인할 계획"이며"지난 20일오전 10시 50분 정도부터 12시 20분까지 루지를 탑승하신 방문객은 능동적 자가격리와 함께 발열 등이 발생하면 전화 1339번(질병관리본부)나   통영시 보건소(650-6050)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22일부터는 통영종합버스터미널과 여객선터미널 등에 임시 방역부스를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영지역 신천지교회 관계자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지난 22일 통영에 거주하는 교인 전체에 대한 전화상담을 마쳤고, 상담결과 2월중에 대구 등을 방문한 교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인들의 건강상태 등을 지속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앰프방송, 안내문, 문자발송 등을 통한 대시민 홍보와 함께 지역 종교단체에  대한 예배 등 임시 중단 요청, 공공 문화체육시설 및 노인,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 운영시설 잠정 휴관, 각종 행사 취소 및 연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강화 및 한시적 휴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등에 대한 대책,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휴강, 대중교통 집중 방역소독 등 다양한 긴급 방역대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타격을 줄이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리고, 각종 유관기관, 사업장 등에도 공문을 발송하여 중식시간 관내 식당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협조요청했다.


통영시는 앞으로 아직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으나, 기존 재난대응 매뉴얼을 뛰어넘어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으로 우리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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