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항일운동 독립유공자 포상선정

통영시, 항일운동 독립유공자 포상선정

통영방송 0 1,371 2022.08.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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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지역 독립운동가 15명 대통령 표창 -


 통영시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항일 운동에 참여한 구봉래 선생 등 15명이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920~1930년대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한 숨은 독립운동가 81명에 대해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광복절 계기 독립운동 유공 대상자로 구봉래, 김영산홍, 김욱식, 김재섭, 김종섭, 김진한, 김형조, 남옥현, 유금룡, 이윤용, 이재승, 이종준, 장재구, 장태영, 황대만 선생 등 15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구봉래 선생 등은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항일운동에 앞장섰으며,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보안법 위반 등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국가보훈처는 8.15 광복절을 통해 배우자나 직계비속 등 선 순위 유족에게 포상을 전수하였다.


 천영기 시장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2019년부터 시 자체 사업비를 확보하여 통영시 미발굴 독립유공자 전수조사를 통해 그 동안 가려져 있던 통영지역 독립운동가 176명을 발굴하였으며, 2020년 통영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기록화하고 미발굴 독립운동가 81명을 포상 신청하는 등 통영시만의 항일독립역사를 집대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국가보훈처에서는 서훈 신청자 31명에 대해 심사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독립유공자 포상대상 15명이 추가되면서 통영시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105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은 2018년 9월 21일 제88회 통영시의회 정례회에서 ‘통영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필요성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통영지역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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