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카페에서 만나는 신활력 그림전 -

 통영시는 관내 읍면(산양, 용남, 광도) 지역 카페 6곳에서 9. 15. ~ 10. 14.까지 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이하 통영미술협회) 12명의 작가가 참여한 신활력 그림전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주민주도형 자율공모사업(팔방미인 통영씨) 중 하나로 농촌관광 및 마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신활력 그림전의 마지막날인 10월 15일에는 학림도 일대에서 통영미술협회 작가들의 체험강습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작품전시까지 진행한다. 정형화되지 않은 공공예술 형태의 그림전은 아름다운 통영 농촌의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수 신활력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카페와 꾸준히 협업하여 통영의 농촌을 예술적 감성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현지 농가와의 콜라보로 농특산물 판매까지 이어져서 소득창출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와 휴경지의 증가로 침체된 농촌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농촌관광활성화를 통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