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골 공유주방팀으로 활동하는 엄마들의 부캐 -

   통영시는 10월 13일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 태평지구 주민 및 통영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 마을 공유주방 프로그램 기초과정의 시식회을 겸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 날 시식회는 비건푸드, 제철 과일ㆍ채소를 활용한 브런치 등 지난 2개월간 10회차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 마을 공유주방 프로그램 기초과정교육 성과공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시식회를 준비한 태평지구 공유주방팀은 지난 7월 시작된 태평지구 주민대학 심화과정에서 발굴되었으며, 후속 과정인 공유주방 프로그램 심화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조성될 태평지구 거점공간의 공유주방과 카페를 운영할 전망이다.

  시식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시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을 꾸려 조리를 하다 보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연스레 팀워크가 길러졌고, 열정적으로 배우는 이웃들과 함께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통영시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두 달간의 여정을 잘 따라와 주시며 본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기까지 수고 많으셨으며, 주전골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지역 활성화,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교육들에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주민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