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김미옥 의장 규탄 기자회견... 김 의장 반박 성명서 발표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김미옥 의장 규탄 기자회견... 김 의장 반박 성명서 발표

통영방송 0 1,126 2023.02.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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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김미옥 시의장의 결산심의 의언 선정을 놓고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배윤주 의원은 "통영시의회는 횡포와 독선, 그리고 무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협치와 화합의 리더십을 보여줘야 할 통영시의회 의장은 통영시의회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집행부 결산은 통영시의 한 해 살림살이가 제대로 집행이 됐는지 살펴보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의정 경험이 중요하다. 그러나 김미옥 의장은 경험 없는 초선의원을 결산심의 의원으로 선정함으로써 제대로 된 결산 심의를 어렵게 했다. 이것은 의회 협치는 고사하고, 다수의 독선을 넘어 의회의 역할을 망각한 것이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옥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소속 사무직원 인사권은 의장에게 부여되었으나 천영기 통영시장은 의회를 존중하기는커녕 인사권을 압박했고, 김미옥 의장은 권리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결국 굴복하고 말아 권위를 지키지 못한 최초의 의장"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서 김미옥 의장의 횡포와 다수당 독선의 의회 운영이 멈출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라며"의회가 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권한과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마다 통영시민들께 알리고, 도움을 호소하겠다"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미옥 의장은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자회견에 대한 통영시의회 의장 입장'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의장은" 동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문을 보고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제9대 통영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고 있는 의장으로서 이렇게 입장문을 내는 것이 옳은 것인지, 오히려 더욱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닌지 고민 끝에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싶어 입장을 정리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결산 심의의원 선정에 대해 "의장의 고유 권한인 결산검사위원 추천권을 어떻게 행사해야 좋을지 고심한 끝에, 그동안 결산검사 경험이 없었던 의원에게 기회를 드리는 방안으로 결정했다. 또, 2명의 의원을 추천할 수 있기에 상임위 별로 분배해 추천하려고 노력했다"며 선수는 고려 대상이 아나라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께 묻는다며"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추천하지 않은 것이 과연, 협치를 하지 않은 것이고, 다수의 독선이고, 의회의 역할을 망각한 것인가" 라며 결산검사위원 추천을 하기 전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의원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이 전혀 없었음을 밝혀드란다"고 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회 인사권과 관련, 제가 통영시장의 압박에 굴복해 의장의 권리와 책임을 다하지 못했으며 부끄러움은 의회가 떠안았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계셨다면 그와 관련하여 어떤 목소리를 내셨는까? 부끄러움을 느낄 당시에는 조용히 계시다가 이제 와서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점, 상당히 유감이다.고 반박했다


김미옥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통영시의회는 의장이 소속된 정당의 하부조직이 아니라고 했는데 저는 통영시의회가 그러한 조직이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혀둔다."며 통영시민들을 향해 "제9대 통영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막중한 소임과 책무를 다하고자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장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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