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학대NO.가족사랑YES’ 2023년 10월 직원 보수 교육 실시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4일 시청강당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분야의 전문가 박미경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강사로 초청해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학대NO. 가족사랑YES’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 박미경 관장은 “아동학대 80%이상이 가정 내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아동학대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족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다양한 사례들을 뒷받침해주는 동영상 자료들과 객관적 자료들을 통해 교육 참석자들에게 공감을 받으며 교육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를 높였다.
통영시 아동학대 의심신고는 2022년 146건에 대비 2023년 8월말 101건으로 신고 건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 또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활동과 피해 가족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소한데 이어, 민선8기 시장공약사항인‘통영시 아동보호전문기관’설치를 2024년 완공 목표로 “아동이 행복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