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대학교 우승, 약 3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 달성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0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용인대학교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상지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16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유치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7개 팀이 참여해 열전을 펼쳤으며, 지난 5일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20일 결승전까지 총 92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 결과 ▲우승(용인대), ▲준우승(상지대), ▲3위(청주대, 건국대)를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용인대 연응빈), ▲우수선수상(상지대 조호근, 청주대 김태민, 건국대 최성결), ▲득점상(상지대 박재성), ▲수비상(용인대 서현우), 골키퍼상(용인대 홍진혁), ▲수훈상(상지대 김승범), ▲최우수지도자상(용인대 박준홍 감독・신동근 코치), ▲우수지도자상(상지대 남영열 감독・박현용 코치), ▲심판상(박지원・김건호・이우찬・이존광・문영민・박영훈 심판)을 수상했다.
통영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30억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1,800여명의 선수단이 예선 기간 평균 7일 내외 체류하고, 본선 토너먼트 진출팀이 계속 통영에 머무르는 등 선수단 연인원 16,000여 명이 체류한 결과, 15억 원 내외의 경제효과를 달성했다.
또한 경기당 평균 관중은 100여 명으로 관중과 관계자 등 연인원 8,000여 명 이상이 숙식, 관광 등으로 체류하면서 지역 내 소비액은 약 15억 원으로 추산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다가오는 2월 개최예정인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는 78개 팀이 참가해 5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에 숙소 위생 점검, 친절교육 및 바가지 요금 근절 등 선수단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