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보건사업 의료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 난임 시술 간 칸막이 폐지 및 지원 횟수 확대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4년 임신·출산 분야의 정부 지원 확대에 발맞춰 출산 가정에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이를 희망하는 난임 부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자보건사업 의료비 지원 관련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난임 시술 지원을 확대한다.
2024년 소득기준 폐지 대상 사업은‘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의료비 지원’,‘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총 5개 사업으로 해당 사업들은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만 의료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과 상관없이 전 가구에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2월부터 난임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확대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다. 기존 체외수정 시술 중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를 각각 지원하던 사업을 신선·동결배아 통합 20회(4회 추가), 인공수정 5회로 지원하고 난자 채취 실패, 미성숙 난자 등 불가피한 시술 실패·중단 등은 건강보험 급여적용 횟수에서 미 차감해 난임 부부의 실질적 부담을 완화한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김영재)는 “2024년에는 한 단계 더 높아진 임신·출산 지원 정책으로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고 부담이 덜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