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5일 관계기관과 어업인들이 함께 통영시 통영
수협에서 어선사고 예방 특별 릴레이 안전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우리 시 인근 해상에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릴레이로 실시되고 있다.
수협중앙회 통영어선안전조업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마산지방해양수산청, 동해어업관리단),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양경찰서, 통영수협, 통영어선안전조업국, KOMSA,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어업인(외줄 낚시·문어단지공동체 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고예방 홍보영상 시청, 구명조끼 착용 및 소화기 시연,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결의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업인들의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안전조업을 위한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2일 부터 6월 1일까지 봄철 어선(낚시어선) 안전 특별점검을 추진해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홍보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