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통영프린지, 음악으로 물든 봄의 서막

2025 통영프린지, 음악으로 물든 봄의 서막

통영방송 0 309 03.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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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2일(토)부터 4월 5일(토)까지 7일간 열려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5 통영프린지가 오는 3월 22일(토)부터 4월 5일(토)까지 7일간 강구안 해상무대를 비롯해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통영국제음악제의 부대 행사로 자리 잡은 통영프린지는 매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총 380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82팀이 최종 선발됐다. 


  또한 브로콜리너마저, 서울전자음악단, 전자양, 최엘비 등 국내 인디 씬을 대표하는 스페셜 아티스트 4팀이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본 행사는 통영국제음악제보다 일주일 앞서 시작되며, 음악과 함께 봄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통영프린지에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통영을 무대로 개성 넘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통영프린지는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더욱 특별한 무대를 예고한다. 2월에 개최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단편선 순간들의 유닛인 단편선과 이보람, 최우수 록 음반을 차지한 소음발광, 그리고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산만한 시선과 'Delight' '내게 다시' 'It’s you'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긴 더더와 쿤디판다가 소속된 밴드 플랫샵이 통영을 찾는다.


  이와 함께 최우수 포크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던 최미루와 쓰다를 비롯해 꾸준한 앨범 발매와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2025 통영프린지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팝, 록, 재즈, 힙합, 월드뮤직, 포크 등 기존 장르에 더해, 매주 금요일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는 실내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특히 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문화적 접근성을 넓혔다.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와 협력해 장애인 연주팀이 무대에 오르며, 진해군항제와 연계해 해군홍보단의 축하 공연뿐만 아니라 통영시청년센터 협력으로 매주 토요일 죽림 만남의 광장에서는‘청년포차’가 함께 열려 캠핑 분위기의 객석에서 음악과 음식을 동시에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2025 통영프린지의 개막 공연은 오는 22일(토)에 열린다. 강구안 문화마당 해상무대(오후 2시),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오후 1시), 죽림 만남의 광장(오후 6시)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 통영프린지 세부 일정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tim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통영국제음악제는‘내면으로의 여행(Journey Inwards)’라는 주제로 3월 28일(금)부터 4월 6일(일)까지 10일간 세계적인 연주자와 단체들로 이루어진 총 29개의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진은숙 예술감독은 “2025 통영국제음악제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자신의 깊은 내면의 세계를 다시 접하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

문의 통영국제음악재단 055-650-0400 / fringe@tim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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