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와 국립극장 공동 주최,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매력 -
- 6월 14일(토)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 주관으로 ‘찾아가는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베스트 컬렉션’공연이 오는 6월 14일(토)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통영시와 국립극장이 공동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과 국립 국악관현악단이 공동 주관하며, 국립극장이 전속단체 우수 레퍼토리로 지역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범훈 작곡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을 비롯해 김성국, 손다혜, 배새롬, 홍민웅 등의 창작곡과 더불어 영화 ‘로마의 휴일’을 국악관현악단으로 편곡한 작품 등이 연주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은 클래식·뮤지컬·크로스오버· 트로트 등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과 소통하는 전방위 음악가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JTBC ‹팬텀싱어3›에서 ‘레떼아모르’의 리더로 활약했다. 특히 최근에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뮤지컬‹엘리자벳›, ‹모차르트!›에도 출연 및 유튜브 채널‘길병민TV’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박범훈의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을 협연할 여미순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출신으로 국가무형문화제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이기도 하다.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졸업 후 추계예술대 문화예술학과 박사과정 수료,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추계예술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이번 공연을 지휘할 원영석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악장 겸 지휘자, KBS국악관현악단 상입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서 작곡을 전공,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악대학에서 지휘 전공 석사과정 및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한국음악과에서 이론 및 지휘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창단해 올해 30주년을 맞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정통과 파격으로 국악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악단만의 색깔과 발자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및 문의 055-650-0400 / www.timf.org